코스피, 장 초반 3000선 붕괴…외인·기관 팔자

코스닥, 1000선 등락 반복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의 영향으로 3000선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1000선 기점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16포인트(0.97%) 내린 2998.5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1068억원, 173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717억원 나홀로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들이 장 초반부터 빠르게 선물시장에서 순매도를 하고 있는 것이 지수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은 현재 4233계약 순매도하며 국내 증시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반면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1937계약, 기관은 211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1.74%), 철강금속(-1.69%), 은행(-1.65%), 섬유의복(-1.64%), 운수창고(-1.58%)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0.29%), 의약품(0.2%)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 하락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77%) 내린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41%), 삼성바이오로직스(-0.84%), 네이버(-2.08%), 카카오(-1.7%), LG화학(-3.01%), 삼성SDI(-2.65%), 현대차(-1.19%), 기아(-1.06%), 카카오뱅크(-2.03%) 등이 내림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6포인트(0.13%) 내린 1000.00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757억원, 19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94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3%), 위메이드(-0.31%) 등은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09%), 펄어비스(1.67%), 엘앤에프(0.6%), 카카오게임즈(0.35%), 셀트리온제약(0.78%), 에이치엘비(3.22%), 씨젠(3.45%), 알테오젠(1.33%)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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