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입국 절차 간소화로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 나선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전자여행허가제(K-ETA) 절차 면제 등 외국인 관광객 입국 절차가 간소화된다. 정부는 입국거부율이 낮은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등 22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외국인들이 개인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는 K-ETA를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K-ETA에는 중국어와 프랑스어 등 외국어 서비스가 추가되고 유효기간은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3종 환승 무비자 제도가 재개되며 유럽과 미국 등 23개국의 입국비자 소지자는 한국에서 환승할 경우 지역에 제한없이 최대 30일간 체류가 가능해진다. 29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3.03.29.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