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장 얼음 꽁꽁…손님맞이 '신바람'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최근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11일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얼음낚시터 10여 ㎝두께의 얼음이 얼어 축제 준비에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군청 직원이 얼음두께를 측정하고 있다.2016.12.11. [email protected]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철원이 영하 11도를 나타내는 등 도내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면서 좀처럼 얼 기색을 보이지 않던 축제장의 얼음이 꽁꽁 얼어붙기 시작했다.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산천어축제 얼음 낚시터에는 지난주부터 하천 표면의 얼음이 관측되면서 현재 9.5㎝의 얼음 두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5일 빠른 것으로 기상청은 앞으로 대륙고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연말까지는 20㎝ 이상의 얼음이 결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최근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11일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얼음낚시터 10여 ㎝두께의 얼음이 얼어 축제 준비에 활기를 띄고 있다.2016.12.11. [email protected]
특히 지난달 완공된 다목적 여수로를 통해 화천군이 이미 유속과 유량을 정밀하게 조절하고 있어서 결빙 속도는 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위의 물은 얼리고, 아래 물은 흘려보내면서 얼음을 받치는 물의 양을 동시에 조정하는 기술은 화천군이 10여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최근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11일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얼음낚시터 10여 ㎝두께의 얼음이 얼어 축제 준비에 활기를 띄고 있다.2016.12.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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