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식]시, 희망키움통장 신규가입자 모집 등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 희망키움통장 신규가입자 모집  

 전북 전주시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I·Ⅱ) 신규가입자를 주소지 동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6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며 저축하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자산형성을 통해 자활을 돕게 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생계·의료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총 근로소득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소득에 비례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주며, 3년 이내 탈수급할 경우 적립된 근로소득장려금을 받게 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나 차상위가구로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근로 활동가구가 대상이다.

 본인이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10만원씩 360만원을 지원해 3년 만기 후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희망키움통장Ⅰ 사업 가입자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모집할 예정이며, 이번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희망키움통장 Ⅱ는 2월과 5월, 8월, 10월 등 연간 4차례 모집하며, 2월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063-281-2032) 또는 주소지 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일자리'…전주시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전주시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2017년 제2단계(4~6월)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각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총 120명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일반노무와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자로 실업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마쳐야 한다. 또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재학생(야간·방통대 제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공무원 가족,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등은 제외된다.

 시는 오는 3월 28일부터 이틀간 선발자를 개별 통보한다. 참여자의 노임 단가는 보통 65세 미만 단순노무의 경우 간식비 등 부대비용 포함해 1일 4만1820원이다. 근로시간은 주 5일 근무, 1일 6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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