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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전투함 소음·진동 개선방안 모색

등록 2017.05.11 0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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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4일 해군은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 NLL을 지키다 산화한 전우들의 영해사수 의지를 기리고 북한의 도발위협에 단호한 응징의지를 다지기 위해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왼쪽부터 한상국함(PKG), 신성함(PKG), 전남함(FF), 대조영함(DDH-Ⅱ), 경기함(FFG), 제천함(PCC), 윤영하함(PKG)이 함포사격을 하고 있다. 2017.03.24. (사진=해군 제공)  photo@newsis.com

11일 제9회 함정 소음·진동 발전세미나 개최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은 11일 오후 1시30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9회 함정 소음·진동 발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음·진동 저감기술 및 연구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방위사업청·해군·군수업체·연구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함정에 있어 소음과 진동은 적에게 위치를 노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기품원은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이 9번째다

 세미나는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프로펠러 CIS 모니터링 시스템 연구 ▲함정 추진기 소음 연구동향 ▲해군함정 소음관리를 위한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그에 따른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품원은 항해중인 함정의 수중발생 소음이 급격히 증가하는 속도(CIS·Cavitation Inception Speed)를 모니터링 하고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정 속도 이상으로 고속 항해 시 소음이 급격히 증가하는 함정의 특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어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박영창 기품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함정 및 관련무기체계의 소음·진동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교류하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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