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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김향기·김호정 "관객 치유받는 작품 될 것"

등록 2017.05.25 09:19:47수정 2017.05.25 2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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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배우

김향기,배우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배우 김향기(17)와 김호정(49)이 영화 '영주'(감독 차성덕)에 출연한다고 CGV아트하우스가 25일 밝혔다.

 '영주'는 부모를 교통사고로 잃고 동생과 힘겹게 살아가던 소녀가 자신의 부모를 죽게 한 사람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향기가 사고로 부모를 잃고 한순간에 가장이 된 소녀 '영주'를 연기하고, 김호정은 영주의 부모를 죽게한 가해자 '향숙'을 맡는다.

 영화는 지난달 20일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김향기는 '영주'에 대해 "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작품"이라며 "나 스스로 단단해지고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정은 "우리가 올곧이 목표를 향해 잘 찍으면 관객이 치유받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호정, 배우

김호정, 배우

'영주'가 장편 데뷔작인 차성덕 감독은 "영주의 이야기가 많은 분의 마음에 닿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화는 다음 달까지 촬영을 마친 뒤 올해 중 개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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