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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청년 위한 도시·미래 자동차 산업 중심 도시로 만들 것"

등록 2017.06.08 2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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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오후 대구시 중구 노보텔에서 열린 대구사랑청년포럼(대사청)과 함께하는 시정공감 콘서트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권 시장이 칠판에 있는 질문지를 토대로 답변을 하고 있다. 2017.06.08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오후 대구시 중구 노보텔에서 열린 대구사랑청년포럼(대사청)과 함께하는 시정공감 콘서트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권 시장이 칠판에 있는 질문지를 토대로 답변을 하고 있다. 2017.06.0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박준 민경석 기자 = "대구는 잠재력이 뛰어난 도시입니다. 대구를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는 도시,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발전을 위해 지역 청년들과 소통에 나섰다.

 권 시장은 8일 오후 대구시 중구 노보텔에서 열린 대구사랑청년포럼(대사청)과 함께하는 시정공감 콘서트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대사청 시정 콘서트는 '권 시장과 대구사랑청년포럼 청년들과의 소통, 대구발전을 위한 진솔한 대화'라는 주제로 권 시장을 비롯한 류종우 대구사랑청년포럼회장,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권 시장은 인사말에서 "대구는 잠재력이 많은 도시"라며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를 청년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온과 대구청년위원회 등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며 "대구를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권 시장은 대구지역에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가 부족한 점과 청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것 등을 대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는 "대구의 소비지수는 전국 6위 정도이지만 청년을 위한 일자리는 많이 부족하다"며 "이에 청년들이 대구를 떠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오후 대구시 중구 노보텔에서 열린 대구사랑청년포럼(대사청)과 함께하는 시정공감 콘서트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17.06.08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오후 대구시 중구 노보텔에서 열린 대구사랑청년포럼(대사청)과 함께하는 시정공감 콘서트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17.06.08  [email protected]

그는 "청년들이 대구를 떠나지 않게 하는게 바로 일자리"라며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지 않고 국내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이를 통해 일자리도 창출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구시가 추진 중인 스타기업, 월드스타기업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을 성장시켜 이를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할 일은 청년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역량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정책 등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며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모두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침체된 대구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구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을 통한 연계 산업 발전과 대구를 전기자동차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대구는 과거 섬유로 먹고사는 도시였지만 현재 대구의 주력 산업은 자동차 부품 산업이다"며 "현재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은 점차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전기 등 미래형 자동차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형 자동차가 개발되고 발전될수록 자동차 부품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대구를 미래형 자동차가 테스트되고 많이 운행되는 도시로 만들어 미래형 자동차의 선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대구가 미래형 자동차 선도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가 많이 다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기자동차를 위한 충전인프라가 충분해야 한다. 앞으로 대구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200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오후 대구시 중구 노보텔에서 열린 대구사랑청년포럼(대사청)과 함께하는 시정공감 콘서트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권 시장이 콘서트에 참석한 청년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7.06.08  <a href="mailto:wjr@newsis.com">wjr@newsis.com</a>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오후 대구시 중구 노보텔에서 열린 대구사랑청년포럼(대사청)과 함께하는 시정공감 콘서트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권 시장이 콘서트에 참석한 청년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7.06.08  [email protected]

대구사랑청년포럼 류종우 회장은 "권 시장이 대구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그 고민에 대해 솔직히 답변해 주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모든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사랑청년포럼은 앞으로 대구시와 함께 사람, 환경,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포럼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4년 5월 발족한 대구사랑청년포럼은 상호 간의 만남과 배움을 통해 자아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며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 청년 봉사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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