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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강경화, 특정 정부 뛰어넘은 지지받는 통합 인사" 채택 호소

등록 2017.06.10 16: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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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진행된 인사청문 후보자 세 분 모두 제기된 의혹 모두 충분히 소명되었다.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말라"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6.0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진행된 인사청문 후보자 세 분 모두 제기된 의혹 모두 충분히 소명되었다.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말라"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野, 우리나라 국익 걱정하는 이들 충정에 답할 차례"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전직 외교부 장관들이 국회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처리를 요청한 것과 관련 "강 후보자가 특정한 정부를 뛰어넘어 지지받는 통합 인사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명에 참여한 전직 외교부 장관들은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등 역대 정부를 망라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직 외교부 장관들은 이번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가 이미 국제사회에서 검증됐고, 우리나라가 당면한 외교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보증하고 있다"며 "한·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시점에 외교수장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이들의 충정어린 요청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야당 의원들도 우리나라의 국익을 걱정하는 이들의 충정에 답해주실 차례"라며 강 후보자 인준 청문보고서 채택을 호소했다.

 이날 공로명·김성환·송민순·유명환·유종하·윤영관·이정비·최성홍·한승수·한승주 등 전직 외교부 장관들은 성명서를 내고 "한·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시점에 강 후보자가 조속히 외교장관으로 임명돼 주요 외교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의 국익 수호 차원에서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건을 조속히 마련해 주실 것을 간청드린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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