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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관진 구속, 우파궤멸 위한 숙청작업" 반발

등록 2017.11.11 14:41:01수정 2017.11.11 14: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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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7.11.1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은 11일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을 주도한 의혹으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된 데 대해 "유·무죄여부를 떠나 정권차원에서 우파궤멸이란 전략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일대 숙청작업을 벌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용기 원내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군,검찰,국정원 등 기관에서 자유민주주의 체계를 지켰던 사람들에 대한 숙청이 자행되는 것은 국가 안보위기 상황에서 우려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정권 당시 온라인 여론조사활동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전 장관은 이날 새벽 구속됐다. 김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향후 이명박 정부 청와대로 수사를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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