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능 한파'…16일 아침 춥고 쌀쌀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지난 13일 오후 대구시 북구 국우동 학남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소망나무 줄에 매달고 있다. 2017.11.14. [email protected]
대구기상지청은 "15~16일 대구·경북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고 14일 예보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수능 당일인 1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지만 기온이 낮고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울진 0도, 포항 2도, 안동 영하 5도, 구미 영하 1도, 상주 영하 2도 등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 12도, 안동·울진 11도, 구미 10도, 상주 9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배를 타고 이동하는 수험생은 최신 기상 상황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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