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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한파…겨울 보온용품 판매 '불티'

등록 2018.01.11 15: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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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카 열풍기(이미지=G마켓 제공)

후지카 열풍기(이미지=G마켓 제공)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 11일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은 -10도 아래로 뚝 떨어졌다.

 앞서 기상청은 이번주 전국 곳곳에 눈 소식이 이어지고 한파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11번가, 옥션, 지마켓 등 오픈마켓에서도 최근 일주일(4~10일) 간 겨울 보온용품의 매출이 상승했다.

 11번가는 이 기간동안 장갑, 내의, 귀마개, 넥워머, 패딩 등의 패션 상품 매출이 전주 대비 각각 21%, 4%, 11%, 19%, 9% 늘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귀마개, 내의 등의 매출은 105%, 92% 늘었다.

 난방텐트, 문풍지, 핫팩 등 생활용품 매출도 전주 대비 각각 7%, 1%, 33%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핫팩 매출은 132% 급증했다.

 전기매트, 전기방석, 전기장판 등 계절가전 매출도 전주 대비 각각 11%, 41%, 5%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전기방석 매출은 37% 상승했다.

 옥션에서도 최근 일주일 간 계절 가전 및 겨울 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올랐다.

 가스히터, 라디에이터, 온풍기, 전기매트, 전기방석, 전기요, 전기장판 등의 매출은 각각 67%, 68%, 63%, 15%, 24%, 29%, 13% 늘었다. 남성 패딩과 여성 패딩 매출은 각각 14%, 20% 상승했다.

 G마켓에서도 최근 일주일 간 방한용품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열풍기, 냉온수매트 등의 가전은 이 기간 판매가 841%, 367% 올랐다. 핫팩, 방풍비닐 등의 판매는 118%, 144% 늘었다. 울 머플러, 남성 패딩 조끼, 남성 패딩 점퍼, 내의 등의 판매도 대폭 상승했다.

 한편, 낮은 기온이 계속될 때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어린이의 경우 건강위험이 우려돼 장시간 외출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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