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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도, 폭설 시 교통안내체계 취약”

등록 2018.01.15 15: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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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5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 참석해 “폭설 등 비상상황 시 교통수단을 전방위로 안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2018.01.15. (사진=제주특별자치도청 제공)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5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 참석해 “폭설 등 비상상황 시 교통수단을 전방위로 안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2018.01.15. (사진=제주특별자치도청 제공)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1일 폭설로 인해 제주공항 마비 사태 등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교통수단 안내 체계의 취약한 부분을 보강할 것을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15일 오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이번 폭설을 통해 (제주 지역)교통 안내 부분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폭설뿐만 아니라 비상 상황 시 버스 및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서 전방위로 안내될 수 있는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통 가동 시스템에 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 제설 방침이 산간에 집중돼 있어 이번처럼 도 전역에 눈이 많이 쌓일 경우 시가 지역에는 감당이 안 되는 측면이 있어 관광객 및 도시 거주민들의 불편이 폭발적으로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제설 대책의 전반적인 점검을 요구했다.

 이밖에 “누적된 민원과 관련해선 지연되고 있는 요인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를 제기해 민원을 빠르게 해소시켜 나가야 한다”며 신속한 민원 처리를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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