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메달 쾌거···0.01초 차
자신의 최고기록인 34초31에는 0.11초 모자라지만,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에서 케이시 피츠란돌프(미국)가 세운 올림픽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로써 한국은 7번째 메달을 품에 안았다. 그동안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임효준(22), 스켈레톤 남자 1인승의 윤성빈(24), 쇼트트랙 여자 1500m의 최민정(20)이 금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의 김민석(19), 쇼트트랙 남자 1000m의 서이라(26)가 동메달,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의 이상화(29)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16조에서 뛴 로렌첸이 초반부터 압도적인 레이스를 전개하면서 차민규의 성적을 0.01초 앞지르며 금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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