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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박근혜 30년 구형, 사형보다 잔인해"

등록 2018.02.27 1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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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7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09.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7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사형보다 더 잔인한 구형"이라고 비판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구형 관련 구두 논평에서 "잔인해도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있나? 사형보다 더 잔인한 구형이다"라며 "차라리 사형을 구형하는 것이 무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미 탄핵을 당해 감옥에 있는 전직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이라는 검찰의 구형은 이 정권의 구미에 딱 맞는 형량을 선택한 것이다"라며 "법원의 냉정한 판단을 기다려 보겠다"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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