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장관 "중견기업 청년 일자리 확대 당부"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중견기업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선도한다며 중견기업 청년 일자리 확대를 당부했다.
백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 CEO 조찬 강연회에 참석해 중견기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산업 혁신성장'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결,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견기업 비전 2280의 주요 내용을 중견기업인들에게 설명하고 관계부처 역량을 결집하여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앞서 산업부는 중견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매년 100개사를 선정, 산업은행 중견기업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2조50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백 장관은 중견기업 청년채용 프로그램도 새로 준비 중임을 설명하고 중견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강호갑 중견기업합회 회장도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과 중견기업 위상을 높여준 노력에 감사하며 정책방향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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