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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安 인재 영입에 "한국당 이삭줍기로 바른미래 되겠나"

등록 2018.03.22 17: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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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효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2017.09.12 (사진=민주당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효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2017.09.12 (사진=민주당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자유한국당 출신 인사를 대거 영입한 것과 관련해 "아무리 선거를 앞두고 이합집산을 한다지만 한국당을 탈당한 사람들 이삭줍기해서 언제 바른미래가 만들어지겠는가"라고 공세를 퍼부었다.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어 "786명의 입당원서를 받아든 안철수 위원장의 흐뭇한 미소에서 한 명이 아쉬운 바른미래당의 당세가 느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인재 영입 1호라는 정대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공익신고자인지는 아리송하다"며 "지금은 사라진 당, 국민의당 영입 1호를 기억하는가? 이준서, 이유미씨다. 작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제보조작 사건의 불법행위를 한 주인공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엄청난 사건에도 안철수 위원장은 형식적인 사과 뒤에 본인은 제보 조작과는 무관하다고 한 발 뺐다"며 "새정치를 하고 싶거든 대선에서 자행한 제보조작 사건에 대해 사과부터 제대로 하라"고도 했다.

 김 부대변인은 "바른미래당의 묻지마, 무더기 인재영입, 인재(人材)인 줄 알았던 사람이 당을 망칠 인재(人災)가 될지가 기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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