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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대안학교 학생 1000명 한자리서 '하모니'

등록 2018.06.12 11: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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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교육지원청은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와 함께 하는 고양학생 1000인 음악회를 19일 아람누리 하이든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학교의 담장을 넘어 일상의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음악회는 초·중·고·특수·대안학교 학생 10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하모니를 창출해 낸다. 이같은 시도는 전국 최초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초로 시도하는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지원단, 지도교사, 컨설팅 교사, 학부모 등 고양교육 공동체가 한 뜻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여럿이 함께 가면 길은 뒤에 생겨난다는 생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회 개최를 위해 40명의 지원단교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모두 3회의 리허설과 22회의 컨설팅이 예정돼 있다.

 최승천 교수학습국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음악회에 재능기부와 학생들이 다름을 인정하고 같음을 지향하는 교육공동체의 멋진 음악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학생 1000여명과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쳐드 용재오닐'이 이끄는 글로벌뮤지션 앙상블 디토와 함께 위풍당당 행진곡, 캉캉, 신세계,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환타지 등 8곡을 함께 합주와 합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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