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맞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10월12~14일 개최

문체부 지정 2018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돼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 경기 가평군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15주년을 맞아 10월12~14일까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사)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가 22일 밝혔다. 사진은 축제 포스터. 2018.06.22. (사진=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축제를 주관하는 (사)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는 15주년을 맞은 올해  10월12~14일 축제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 경기 가평군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15주년을 맞이한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04년 재즈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자라섬에서 지역과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기까지, 빠른 성장세를 넘어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최측은 매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자라섬재즈의 포스터를 온라인상에 전격 공개했다. 올해의 포스터는 서울과 프랑스 파리를 오가며 활동하는 중견작가 황호섭 화백의 작품 ‘마법의 순간(Moment Magico)’을 차용해 제작됐다.

 국내 미술작가의 작품을 직접 포스터로 차용한 것은 국내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유례가 없던 일로, 음악 페스티벌에서 다른 장르의 예술과의 협업 가능성을 보다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이 지난 19일 오후 2시 yes24에서 오픈됐다. 이번 블라인드티켓은 자라섬재즈 3일권을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한정 수량 티켓이다. 1차 라인업 공개 후 얼리버드 티켓으로 판매되던 기존 일정과 달리 올해는 별도의 라인업 공개 없이 블라인드 티켓으로 오픈했다.

 라인업 공개 이전이지만 ‘믿고 즐기는 자라섬재즈’라는 수식어처럼, 기존의 자라섬재즈가 선보였던 라인업에 대한 믿음과 일상을 떠나 재즈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재즈의 섬, 그 공간이 가지는 독보적인 분위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1차 라인업은 7월 9일에 공개되며, 1일권부터 3일권까지 구입 가능한 일반티켓은 7월10일, yes24.com을 통해 오픈된다.

 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객들을 위해 초등학생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13세 이하(2006년생) 어린이는 모두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기존의 장애인, 65세 이상도 무료입장할 수 있어 가족이 즐기는 페스티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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