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 15개 선정 발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국의 신진 작가를 대상으로 한 '2018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개발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작으로 15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2018.06.22.(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 [email protected]
전통문화 자원의 대중화를 위해 상품개발 5년 이하 작가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상품개발·상용화 지원 공모 사업으로, 실생활에 사용되는 리빙상품과 아이디어 상품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총 85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전당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통문화 상품개발 및 상용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의 평가를 통해 25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중 우수한 15개 상품을 가리기 위해 개발자가 상품을 설명하고 상용화 전략을 직접 소개하는 역량평가 PT심사를 진행했다.
선정 작품은 ▲oi wall lamp(김하영) ▲조각보, 실크 벨벳머플러(이창숙) ▲모던한지 스테이셔너리(이하나,이두리) ▲대나무 브로치(황미경) ▲푸레옹기 주병 세트(김창호) ▲화예향(강병문) ▲전주롭다(이세정) ▲너도 좋고 나도 좋다(유요한) ▲Dualway(이지수) ▲物-container(권나리) ▲무로 컵 세트(양정모) ▲귀문 트레이(안이환) ▲색(色), 차오르다(정평) ▲혼맥잔(이혜림) ▲꽃을 위한 오브제 시리즈(강정은)이다.
최종 선정자들에게는 다음 달부터 상품개발 전문교육, 워크샵, 팀별 500만원이 제공된다.
또 개발 초기단계부터 1대 1 전문가 멘토링, 상용화 지원, 국내 전시 참가 지원, 홍보 및 마케팅 지원과 최종 평가 후 우수팀에게는 장려금 지원과 디자인 특허 등록 및 출원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심사위원 임효선 조선대 교수는 "PT심사로 상품 하나하나의 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개발자에게 직접 상품의 개발 목적과 컨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 있는 많은 좋은 작품들이 응모돼 앞으로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들의 밝은 미래를 보는 듯해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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