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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9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등록 2018.06.22 15: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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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지난달 21일 오후 세종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승수 권한대행 겸 행정부지사 주재로 ‘국비확보 현장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DB. 2018.06.2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지난달 21일 오후 세종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승수 권한대행 겸 행정부지사 주재로 ‘국비확보 현장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DB. 2018.06.2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22일 오전 기획재정부 김용진 2차관을 면담하는 등 10년 연속 국비 3조원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권 시장과 김 차관의 면담은 정부예산안 1차 심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정부의 SOC 감축 기조와 신규사업 억제방침 등으로 국비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긴급하게 마련됐다.

 권 시장은 ‘글로벌 뇌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사업’,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운영비 및 실험실 기자재 구입비’, ‘도시철도 엑스코선’ 등 대구시의 주요 현안사업과 '옛 경북도청 이전부지 매입비' 등 수시배정으로 묶여있는 사업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행정·경제 부시장을 투톱으로 하는 ‘국비확보 전탐팀(TF)’를 조기에 가동해 2019년 국비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세종시에서 ‘국비확보 현장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4월부터 주요 간부들이 400여회 이상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대구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한편 ‘국회의원-대구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대구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될 때까지 한 푼의 국비라도 더 반영하기 위해 주요 간부들이 매주 2회 이상 기재부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달빛동맹 등 그동안 구축해온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선거가 끝난 지 얼마 안됐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국비확보 노력을 한시도 지체할 수 없어 직접 발로 뛰고 있다”면서 “앞으로 민선7기 출범 직후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간담회를 갖는 등 시정 역량을 국비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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