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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진통제 안 줘"…의사 폭행한 40대 입건

등록 2018.07.02 15: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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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인 기자 = 술에 취해 자신을 치료해 주던 의사를 폭행한 40대가 입건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임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전날인 1일 오후 9시30분께 익산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 A(37)씨의 얼굴과 다리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가락을 다쳐 병원을 찾은 그는 당직 의사인 A씨에게 곧장 진통제를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자 시비를 걸고 폭력을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임씨를 체포했다.

A씨는 코뼈 등을 다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해 임씨를 처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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