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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캐나다 외교장관회담…"한반도 비핵화 적극 협력"

등록 2018.08.04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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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드 장관, 9월 여성외교장관회의 강 장관 초청

【싱가포르=뉴시스】배훈식 기자 = 강경화(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4일 오후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캐나다 양자회담에 앞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2018.08.04. photo@newsis.com

【싱가포르=뉴시스】배훈식 기자 = 강경화(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4일 오후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캐나다 양자회담에 앞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2018.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4일 캐나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날 낮 12시부터 40분간 진행된 양자 회담에서 강 장관은 그간 캐나다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해준 점을 평가했다.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건설적 기여를 당부했다.

 이에 프리랜드 장관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캐나다가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양 장관은 지역 정세, 글로벌 경제·무역 동향 및 글로벌 이슈 관련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프리랜드 장관은 캐나다가 여성 권익 증진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증진시켜 나가는 데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음달 캐나다에서 개최 예정인 '여성외교장관' 회의에 강 장관의 참석을 초청했다.

 강 장관은 양성평등 증진을 위한 캐나다 측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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