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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결코 방심 안 했다···인도 상대 셧아웃 승리

등록 2018.08.19 21:11:09수정 2018.08.19 22: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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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결코 방심 안 했다···인도 상대 셧아웃 승리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가 인도를 제물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불룬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인도를 세트스코어 3-0(25-17 25-11 25-13)으로 이겼다.

주포 김연경(엑자시바시)이 11점을 올렸고, 이재영(흥국생명)이 서브에이스 7개 포함 12점을 기록했다.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로 불리는 ‘고교 3인방’ 박은진, 정호영(이상 선명여고), 이주아(원곡고)도 무난한 아시안게임 데뷔전을 치렀다.

여자배구, 결코 방심 안 했다···인도 상대 셧아웃 승리

예상 밖으로 팽팽했던 1세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쪽으로 기울었다. 김연경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이 터져 손쉽게 점수를 쌓았다.

1세트는 25-17로 따낸 한국은 2세트를 19분 만에 정리했다. 3세트에서도 인도를 일방적으로 몰아친 끝에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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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1일 카자흐스탄과 2차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각 조 상위 4개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껄끄러운 상대를 피하기 위해서는 조별리그 성적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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