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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사격팀 홍성환 선수,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

등록 2018.10.16 17: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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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한 서산 사격팀 홍성환 선수. (사진=서산시청 제공)

【서산=뉴시스】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한 서산 사격팀 홍성환 선수. (사진=서산시청 제공)

【서산=뉴시스】 권교용 기자 =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 소속 홍성환 선수가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16일 서산시에 따르면 홍성환 선수는 지난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6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 및 2018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청룡장을 받았다.

청룡장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5개 종류의 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이다.

2002년과 2006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홍 선수는 2009~2011년과 2014년 서산시 사격팀 입단 후 매년 국내외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과 동메달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2개를 따는 기염을 토했다.

홍 선수가 2002년 실업단대회에서 세운 센타파이어 권총 한국 주니어대표 기록과 2001년 서울 환일고 재학중 종목별 사격선수권대회에서 세운 25m권총 남자 고등부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아있다.

현재 시청 사격팀 주장을 맡은 홍 선수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매사 솔선수범하며 팀 화합과 경기력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홍성환 선수는 “동고동락한 선수들과 늘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사격을 사랑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사격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종목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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