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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부산역 일원 통합개발 12일 첫 실무협의회

등록 2018.12.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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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대부두-범일5동 주택지·부산역 철도 재배치 협의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가 오는 12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5층 회의실에서 부산항 북항 및 부산역 일원 통합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첫 실무협의회를 갖는다.

해수부는 지난 10월4일 '부산항 북항 및 부산역 일원 통합개발사업'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고 항만-철도-배후지역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해수부에 따르면 실무협의회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실무협의회 위원은 해수부 항만지역발전과장,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부산광역시 해운항만과장 및 철도물류과장을 비롯해 참여 공공기관의 도시개발 부서장들로 구성된다.

이날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북항2단계 개발지구인 자성대 부두와  배후에 있는 범일5동 주택지 및 부산역 일원 철도 재배치(조차시설·CY부지)구역을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한다. 특히 항만, 철도, 배후지역에 각각 산재된 사업을 단일사업으로 통합해 추진함에 따라, 항만과 철도 이전을 위한 대체시설 건설 및 사업비 부담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는 앞으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간 공동 협력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통합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기 해수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실무협의회에 참여하는 관계기관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부산항 북항 및 부산역 일원 통합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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