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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 ‘눈에 띄네’

등록 2018.12.11 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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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으로부터 우수상담사례로 뽑힌 충북 옥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정숙(왼쪽사진 꽃다발) 상담사와 충북도 우수 지도사로 뽑힌 김지원(오른쪽 사진 왼쪽 꽃다발) 주무관과 이상만(오른쪽 사진 오른쪽 꽃다발)씨.(사진=옥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옥천=뉴시스】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으로부터 우수상담사례로 뽑힌 충북 옥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정숙(왼쪽사진 꽃다발) 상담사와 충북도 우수 지도사로 뽑힌 김지원(오른쪽 사진 왼쪽 꽃다발) 주무관과 이상만(오른쪽 사진 오른쪽 꽃다발)씨.(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지역 위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올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 청소년상담사 안정숙 씨가 최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한 청소년상담복지사업에서 우수상담 사례로 뽑혀 장려상을 받았다.

센터에서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는 이상만 씨와 상담사 김지원 주무관도 올해 충청북도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보고대회에서 우수 지도사로 뽑혔다. 

안 씨는 올해 위기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지자 역할을 수행하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부모 간 긴밀한 유대 형성에 이바지했다. 

일반적인 고민에서부터 학업·대인관계·진로 등 청소년이 겪는 모든 문제를 1대 1로 상담해주며 스스로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이 씨와 김 주무관은 위기청소년 조기발견과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자기정체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주도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성과도 냈다.

센터 내 지도사들과 1388청소년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노력도 눈에 띄었다.

개인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김 모 군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문화·학습 등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결과 올해 꿈드림체육대회 MVP, 볼링대회 1위 등을 기록했다.

자신의 자립과정을 소개한 체험담은 충청북도 학교 밖 지원사업에서 우수사례에 뽑혀 2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학교 밖 청소년인 최 모 양 역시 센터의 역량강화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고등학교 학력을 모두 검정고시로 취득했다.

최근에는 충북인력개발원의 컴퓨터응용설계과정을 모두 이수해 취업에 성공하며 (사)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연계 포럼에서 우수상과 함께 장학금 30만 원을 받았다.

이 밖에 취약계층 위기 청소년 2명이 각각 충북인재양성재단과 (재)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 장학생으로 뽑혀 50만 원씩의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깨끗한 눈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학업과 취업 등 개인별 맞춤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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