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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서부권 미세먼지 주의보 확대(종합)

등록 2018.12.19 21: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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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2개 시군 초미세먼지 이어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오염물질 유입·대기정체 영향…오는 20일부터 점차 해소 전망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8.12.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8.12.1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와 전남 서부권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가 확대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오후 9시를 기해 시 전역에 PM10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같은 시각 광주지역 측정소 7곳의 PM10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는151㎍/㎥로 기록됐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광주의 PM2.5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10㎍/㎥로 측정돼,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앞서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8시께 목포·나주·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등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에 발령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내렸다.

전남 서부권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도 5시간 넘게 유지되고 있다.

19일 오후 9시 기준 전남 서부권의 PM10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52㎍/㎥, PM2.5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06㎍/㎥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전남 동부권 10개 시·군(여수·순천·광양·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장흥)의 PM10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20㎍/㎥, PM2.5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74㎍/㎥로 측정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PM10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발령되며,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PM2.5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주의보가 발령된다.

지난 18일부터 중국에서 유입된 오염물질과 대기정체 현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전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는 20일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어린이·호흡기 질환자 등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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