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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총수, 나란히 한자리에...靑 신년회 참석

등록 2019.01.02 1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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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재차·SK·LG 4대 그룹 총수,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년회 참석

재계, 지난해 세대교체...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서 한 자리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이재용(왼쪽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환담하고 있다. 2019.01.0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이재용(왼쪽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환담하고 있다. 2019.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신년회 자리에 나란히 참석해 이례적으로 한 테이블에 모여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해 재계에서 진행된 세대교체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총괄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삼성·현재차·SK·LG 4대 그룹 총수들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한 신년회에 참석했다.

4대그룹 총수들은 이날 신년회 장소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아침 일찍 도착했다. 이들은 서로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자리에 착석했다.

4대그룹 총수들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강호갑 중견기업협회장과 같은 테이블을 배정받았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묵념하고 있다. 2019.01.0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묵념하고 있다. 2019.01.02. [email protected]

삼성·현재차·SK·LG 4대 그룹 총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정의선 부회장과 구광모 회장이 경영권을 새롭게 이어받아 총수 자리에 올랐기 때문이다. 

또 재계를 대표하는 그룹 총수들이 공식석상에서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 방북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다만, 당시 정의선 부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르며 방북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4대그룹 총수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2인자 자리에 올랐다. 올해는 처음으로 정몽구 회장 대신 시무식을 주재하며 '3세 경영'을 공식화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선친 고(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 이후 상무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며 LG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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