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재활용폐기물 직송방식 처리
재활용선별장서 처리하던 방식 변경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경. 2019.01.02. (사진= 양천구 제공)
재활용 폐기물 수거업체가 폐기물을 민간위탁업체에 이송하면 위탁업체가 선별·처리한다.
양천구 재활용선별장은 1995년 설립된 이래 23년간 관내 재활용폐기물을 처리해왔다. 구민이 배출하는 하루 재활용폐기물 양은 약 43t이다. 관내 대행업체가 주3회 수거해 재활용선별장으로 가져온다.
선별장은 재활용폐기물 중 재활용 할 수 있는 품목은 선별하고 사용할 수 없는 잔재폐기물은 소각 처리해왔다.
양천구 재활용선별장은 시설·장비가 낡은 상태다. 재활용폐기물 역시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02-2620-3436)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 추세라면 재활용폐기물 처리가 불가능한 시점이 곧 도래한다"며 "또 폐기물처리시설인 재활용선별장은 개정된 현행법(도시·군계획시설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상 유수지 시설용도로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처리방안 개선으로 주민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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