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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도시재생' 실현 집중…2대 중점 전략 추진

등록 2019.01.14 11: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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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자 올해 주민 중심의 '전주형 도시재생'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전주시청 전경. 2019.01.14.(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자 올해 주민 중심의 '전주형 도시재생'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전주시청 전경. 2019.01.14.(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자 올해 주민 중심의 '전주형 도시재생'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주민·지역 주도 전주형 도시재생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주민 참여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람 우선의 시민 생활 기반 강화 등 2대 중점 추진 전략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중심으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재생 대학과 도시재생 포럼·세미나를 확대 추진하고 시민 참여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민협의체, 도시재생위원회를 지속해서 운영, 이를 통한 정책 홍보로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등 도시재생 선도도시로서 전주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사람 우선 시민 생활 기반 강화의 경우 시는 팔복동 추천마을과 교동 승암마을 일원에서 추진되는 새뜰마을사업을 올해까지 완료해 주민이 주도하는 구도심 주거지 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제공키로 했다.

 성매매 집결지인 선미촌 일원의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과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등 노송동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서노송예출촌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폐 산업시설 문화 재생사례인 팔복예술공장과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점진적 기능전환사업인 서노송예술촌 등 우수한 도시재생 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해 팔복예술공장에서 '제1차 도시재생 광역 협치 포럼(전북권)'을 개최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제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재생 협치 포럼의 공동대표로 선임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사항이자 100대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전주역세권 혁신성장 르네상스(중심시가지형)·용머리 남쪽 빛나는 여의주마을(우리동네살리기) 등 2개 사업이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올해 서학동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2016년 선정된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포함한 4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창조적인 전주형 도시재생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전주형 도시재생은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부 정책과 기조에 맞춘 도시재생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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