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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군 감염병 홍역 유입 방지 홍보 강화

등록 2019.01.21 1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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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2군 감염병인 홍역 유입 방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대구와 안산, 시흥 등 지역에서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와 의료기관 종사자에게서 홍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홍역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홍역은 환자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되면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 발진 후 4일까지 격리가 필요하다.

시는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당 지역 여행 전 예방백신(MMR)의 2회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예방접종의 경우 1, 2회 접종 간 최소 4주간의 간격을 둬야 하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을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는 발진, 발열 등 홍역이 의심되는 환자의 방문시 즉시 별도 장소에 선별 격리할 것을 안내해야 한다”며 “어린이는 홍역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하고 시민들께서는 손씻기나 기침예절 지키기 등 홍역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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