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MICE업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유치 결의

등록 2019.01.31 11:04: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관광공사를 비롯해 벡스코· 부산항컨벤션센터· 특급호텔· 여행사· 국제회의기획업(PCO) 등 부산의 MICE(마이스)업계가 오는 2월 예정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 개최의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정부의 현명한 결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31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부산이 아시아 4위, 세계 7위의 국제회의도시로서 국가 위상을 크게 제고하고 있으며 그간의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지식을 토대로 올 연말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도시라는 점과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부산의 전 마이스 업계가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을 다짐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부산 MICE업계는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국가 불균형 발전의 어려움 속에서 부산 시민들은 관광 마이스 산업에서 그 희망을 찾고자 한다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부산의 민생과 직결된 간절한 소망임을 표명했다.
 
 또한 검증되고 준비된 부산에서 개최하는 것은 새로운 곳에서 개최하는 데 따른 불필요한 행정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후 건립된 아세안문화원이 소재하고 있는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성공 개최 등으로 아시아의 문화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아세안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부산이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개최지로 선정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한편 컨벤션센터, 유니크베뉴, 호텔, 여행사 국제회의기획업 등 부산의 146개사로 구성된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과 벡스코 이태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오후 운영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부산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와 더불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