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버스정류장 10곳 안전쉘터 시범 설치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오는 4월부터 버스 정류장 안전쉘터 가동에 나서는 안양시청 전경.(사진=안양시 제공)
이들 버스정류장에는 시청사 U통합상황실과 연계한 CCTV 설치와 함께 돌발상황 발생 시 위치 확인과 음성통화가 가능한 비상벨이 부착된다.
특히 범죄 등 돌발상황 발생 시 버스 정류장 주변을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오색의 LED조명이 설치돼 버스승객들의 안전을 돕는다. 무료 급속충전이 가능한 USB충전포트도 장착된다.
시는 사업비 2억1000만원을 들여 오는 3월 착공해 4월 말까지 완료한다. 성과를 분석해 다른 버스정류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양시에는 총 616개소의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이중 435개소에 안전쉘터 설치가 가능하다.
최대호 시장은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쉘터와 같이 지역주민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살기 좋은 안전한 안양시를 위해 주민의 이야기를 잘 듣고, 현장을 찾으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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