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의회, 해외연수 논란 의원 징계 결정 연기 (종합)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해외연수 논란 의원 징계 결정, 연기에 들어간 과천시 의회 전경.
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하루 일정으로 제236회 임시회 개원과 함께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가 결과를 오후 5시께 공개키로 하고 휴회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날 오후 5시30분께 속개된 회의에서 윤 미현 의장은 회기 연장을 상정했으며, 시의회는 오는 28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또 시 의회는 특별위원회의 활동도 오는 27일까지로 연장했다.
윤 의장은 상정안에서 “사안이 중대한 만큼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윤리위원장인 류종우 의원은 “당사자들의 충분한 소명 기회와 함께 면밀한 검토 등 객관적인 사실 증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천시민정치 다함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시 의회의 책임있는 결정과 태도 변화를 요구하며, 피켓 시위와 함께 두 의원의 제명 등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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