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에 서울 14개교 단축수업
쉬는 시간 줄이거나 정규수업시간 줄여 하교시간 단축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흐려져 있다. 2019.03.06. [email protected]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14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했다. 임시 휴업을 한 학교는 아직 없는 것 확인됐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6개교다. 서울에는 초등학교 603개교, 중학교 386개교, 고등학교 330개교가 있다.
단축수업 및 학교 휴업은 학교장의 재량이다.
수업시간을 줄인 학교들은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줄이거나 정규수업시간을 일부 줄여 하교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여러 수업에서 시간을 조금씩 줄여 하교시간을 조정할 경우 별도의 보충 수업은 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경우 좁은 공간에 여러 사람이 있어 집과 비교해 공기의 질이 안 좋다"며 "일찍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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