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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폼페이오 한미 외교장관회담 이달 내 개최 추진

등록 2019.03.07 16: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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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회담 3월 내 개최 위해 일정 조율 중"

한미일 외교차관회담 워싱턴 개최 일정도 조율 중

【서울=뉴시스】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2019.03.07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2019.03.07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외교부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강경화 장관과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간 한미 외교장관회담 개최를 이달 내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 외교장관 회담 개최 일정을 묻는 질문에 "강경화 장관이 폼페이오 장관과 전화통화를 할 때 가급적 조기에 만나자고 했었다"면서 "3월 안에 개최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 다음 날인 지난 1일 전화 통화를 갖고 북·미간 협상 결렬과 북핵 대응을 위한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양자 회담을 갖기로 했다.

외교부는 또 한·미·일 외교차관 회담 개최 일정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최근 한국과 미국·일본 등 세 나라 외교차관 회담이 3월 중순 미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미·일 외교차관 회의가 열리는 건 지난 2017년 10월 서울 회의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는 조현 외교부 제1차관과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3국 차관의 일정이 분주해서 맞추기가 어려운 것 같다"면서 "이달 중순은 어려울 것 같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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