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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오늘은 호남선…'文 정부 규탄' 장외투쟁

등록 2019.05.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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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영남에 이어 호남선 타고 광주, 전주 차례로 방문

민생·경제 위기 강조하며 '패스트트랙 4법' 비판할 듯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후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대구시민이 심판합니다!’ 전국 권역별 순회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5.02.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후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대구시민이 심판합니다!’ 전국 권역별 순회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장외 투쟁에 본격 돌입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호남을 찾아가 문재인 정권을 강력 규탄한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문재인 STOP! 광주시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곧바로 오후 2시20분 전주역 광장에서도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같은 성격의 규탄 집회를 연다.

황 대표는 선거법·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강행한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민생과 경제, 안보 위기를 부각시키며 문재인 정권을 강하게 비판할 계획이다.

다만 현 정권에 우호적인 지지층이 몰려 있는 호남에서 규탄 대회를 갖는 만큼 물리적인 충돌을 빚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앞서 황 대표는 전날 서울을 시작으로 권역별 전국 순회투쟁에 돌입했다. 황 대표는 2일 서울에 이어 대전, 대구, 부산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 정권은 국민 삶 돌볼 생각은 않고 좌파독재 수명연장 궁리만 하고 있다"며 "좌파 실험정책으로 고통 받는 민생을 구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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