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청년·아동·일자리 분야 4주간 온라인 집중토론

문제해결형 국민참여방식 온라인토론 개시

【세종=뉴시스】문제해결형 국민참여 진행 절차

【세종=뉴시스】박영주 기자 = 기획재정부는 청년 희망사다리 복원, 아동보육 지원, 중기·소상공·자영업자 행복한 일터 구축 등에 대해 온라인 집중토론을 4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집중토론은 집단지성을 활용해 국민 스스로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문제해결형 국민 참여 과정의 두 번째 단계다. 기존 참여예산제도 방식을 보완하고 국민 참여의 내실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올해는 경제활력 제고와 포용성 확대를 목표로 접수기간, 사업제안 비중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

우선 청년 희망사다리 복원은 단순한 취업지원 알선을 넘어 청년의 '사회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패키지 지원체계를 검토한다.

또 시설 확충, 운영·관리강화, 직접보육지원 확대 등을 통해 아동의 행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중기·소상공·자영업자의 행복한 일터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제고를 통한 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온라인토론은 참여예산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부처 담당자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효과성, 경제성, 집행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등 온라인 토론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토론을 통해 발굴된 사업은 관계부처, 민간전문가, 사업제안자 및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토론회'를 거쳐 부처별 예산요구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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