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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헝가리 유람선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 총력

등록 2019.05.30 14: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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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이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전날(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인근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사고 피해자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19.05.30 (사진=충남도 제공) photo@newsis.com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이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전날(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인근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사고 피해자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19.05.30 (사진=충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는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인근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사고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도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에 대해 "서산시 거주하는 60대 부부가 실종 상태이고, 논산시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구조되기는 했지만, 함께 간 남동생(대전 거주)이 실종 상태여서 현지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들의 가족들이 현지로 떠날 수 있도록 여권 발급부터 비행기 표 구매까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60대 부부의 자녀들은 서울과 경기에 거주하고 있고, 논산 30대 여성 가족은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지역 거주 피해자 명단을 받은 양승조 지사는 "이번 사고와 관련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행정력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피해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해당지역인 서산시, 논산시와 사고대책반 운영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지원을 위해 가족별로 직원 2명씩을 급파시켰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사고 발생 즉시 피해자 가운데 충남지역 거주자가 있는지 확인절차에 들어갔다"며 "3명이 있는 사실을 확인한 후 도지사에게 보고와 함께 신속한 사고수습대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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