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파트 경비실 냉방시설 설치 지원
상생협약 체결한 단지 대상으로 신규 설치비용 50~80% 지원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경. 2019.04.18. (사진= 양천구 제공)
지원 대상은 구와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 협약'을 체결한 아파트 단지다.
상생협약을 체결한 아파트 단지가 경비실에 냉방기를 설치하면 구가 비용의 일부(50~80%)를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3개 단지 경비실 143대 설치에 5700만원을 지원했다. 또 2개 단지에 경비원 휴게실을 설치하는 데 3400만원을 지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택의 54% 이상이 공동주택인 양천구에서는 경비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이 곧 입주민에 대한 생활안전서비스 품질 향상과도 직접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상생협약을 맺은 단지를 대상으로 경비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시설유지보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상생아파트가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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