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알카삼 여단 지휘관 일가족, 레바논서 이스라엘 공습에 몰살
하마스 "피의 복수 약속…앞으론 말보다 행동"
[이스라엘=AP/뉴시스] 하마스 알카삼 여단 지도자 사이드 아탈라 알리가 이스라엘의 레바논 북부 트리폴리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진영을 향해 포를 발사하고 있는 모습. 2024.10.05.
5일(현지시각)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알카삼 여단 지휘관 중 한 명인 사이드 아탈라 알리가 이스라엘의 레바논 북부 트리폴리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캠프 드론 공습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의 부인과 어린 두 딸도 함께 숨졌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우리는 흘러내린 순수한 피에 대한 복수를 국민들에게 약속하며 앞으로의 일련의 대응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임을 확인한다"고 경고했다.
전날엔 요르단강 서안지구 툴카렘에서 이 지역 사령관 자히 야세르 압드 알라즈크 오우피가 이스라엘의 공격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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