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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 여름철 사고대비 해상 인명구조훈련

등록 2019.06.19 13: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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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18일 인천 중구의 한 요트장에서 인천소방본부가 '초광역 해상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9.06.19. (사진=인천 소방본부 제공) kms0207@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18일 인천 중구의 한 요트장에서 인천소방본부가 '초광역 해상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9.06.19. (사진=인천 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중구 왕산마리나 요트장에서 수도권역 4개 119특수구조대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초광역 해상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기관은 인천119특수구조단과 중앙119구조본부, 서울119특수구조단, 경기남부119특수구조대응단이다.

훈련에는 소방헬기 3대, 소방정 1대, 제트스키 3대 등을 비롯한 장비 31대와 소방대원 87명이 동원됐으며, 해수욕장 인근에서 낚시어선이 암초에 전복되어 10여명의 익수자가 발생한 긴급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응원요청 ▲해상 및 상공 수색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사고 초기에 인명검색 실시를 위해 드론이 이용됐으며, 상공에서는 소방헬기가 인명 수색 및 호이스트 구조를 맡고 해상에서는 보트, 제트스키, 소방정이 광범위한 수색활동을 실시했다.

소방 관계자는“바다를 찾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여름휴가철을 대비해 시·도 경계를 초월한 총력대응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협업체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매년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7월 1일부터 인천지역의 주요 해수욕장 15개소에 5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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