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아이스크림 핥고 다시 냉장고로…美사회 공분
경찰, CCTV 통해 용의자 신원 확보
혐의 인정되면 징역 2년에서 최대 20년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 주말 트위터에 실시간 화제 영상 목록에 올랐으며 1100만회 시청됐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텍사스주 러프킨 월마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 이 영상은 한 여성이 '블루 벨'이라는 아이스크림 통을 열어 혀로 핥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영상에는 촬영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핥아봐! 핥아봐!"라며 여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경찰은 매장 내 CCTV를 통해 여성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최종 신원 확인 작업을 거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영상을 촬영한 인물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여성이 저지른 범죄는 2급 중범죄에 해당하며 혐의가 인정되면 최소 2년에서 최대 징역 20년 또는 벌금 1만 달러가 선고될 수 있다.
블루 벨은 여성의 행위가 식품에 대한 악의적 행위에 해당한다며 비판을 가했다.
현재 수사관들은 여성에게 연방법 위반에 대해 추가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미 식품의약국(FDA)과 논의하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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