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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6일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 "美·南 군사연습에 경고"

등록 2019.08.07 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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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유도무기체계 신뢰·안전성, 실전 능력 검증"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새벽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했다며, 노동신문이 사진과 함께 3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시험사격은 대구경조종방사탄의 고도억제비행성능과 궤도조종능력 및 목표명중성을 검열할 목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사경은 리병철동지, 유진동지, 김정식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장창하동지, 전일호동지를 비롯한 국방과학부문의 지도간부들이 함께 했다. 2019.08.03.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2일 새벽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지도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019.08.03.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6일 한미 연합훈련에 '적중한 경고'를 보낼 목적으로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8월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하시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통신은 "우리나라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 지역 상공과 우리나라 중부 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하여 조선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하였다"며 "위력시위발사를 통하여 새형의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실전 능력이 의심할 바 없이 검증되었다"고 선전했다.

김 위원장은 참관 후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가 목적한 바대로 만족스럽게 진행되었다"며 "오늘 우리의 군사적 행동이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에 적중한 경고를 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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