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의원 "내년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추월, 균형발전 추진해야"
【부산=뉴시스】최인호 의원. (사진=뉴시스 DB)
19일 통계청이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비수도권(2586만5000명) 인구가 수도권(2584만4000명) 인구보다 2만1000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백분율(%)로는 비수도권 인구와 수도권 인구가 거의 근접한 상태인 50%까지 인구 격차가 좁혀졌다.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는 시점은 2020년이며, 이후 격차는 점가 벌어져 2047년에는 수도권 인구 비중이 51.6%로 비수도권 인구 비중 48.4%보다 3.2%포인트 가량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인호 의원은 "현재 수도권 중심 체제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이므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과감한 균형발전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원은 오는 26일은 국회에서, 9월 4일 부산에서 '공공기관 이전 관련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이번 연속토론회를 통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국가균형발전 추진의 동력을 형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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