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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중증장애인 생산품 첫 전시회

등록 2019.10.07 15: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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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생산시설 등 참여 70여 종 전시

제품 홍보·구매상담·현장판매 등 진행

경상남도교육청 본관

경상남도교육청 본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8일 오전 10시 본관 앞마당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회'를 처음 개최한다. 학교·기관의 관리자와 구매업무 담당자가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생산자와 제품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행사.

전시회에는 경남 소재 '경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32개 생산시설, 1개 학교기업(천광학교기업하늘빛)이 참여해 70여 종의 생산품 사전주문, 홍보, 구매상담, 현장판매를 한다.

 박종훈 교육감, 도내 장애인 유관단체,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관계자 등 1200여명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본청 별관 공감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안내’ 연수에 참석한 학교 관리자와 구매담당자 700여명도 전시회를 찾는다.

 식전 행사로 김해지역 중·고교생 연합팀으로 구성된 '히든' 공연과 천광학교 학생 허승우의 바이올린 독주 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후에는 경남점자정보도서관 '블라인드 필모니카' 팀이 연주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경남장애인 유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올해는 본청 및 교육지원청 성과지표 반영, 우선구매업무 담당자와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촉진을 위한 간담회, 부진 기관 독려 등을 통한 구매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는 더불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한 최소한의 실천"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중증장애인들과 교육기관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생·협력의 길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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