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구조·수색에 만전 기하라"
환자 후송 중이던 소방헬기 추락에 긴급지시
"주변 모든 선박 동원하고 조명탄 투하할 것"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지난달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에서 열린 제18호 태풍 '미탁' 대응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10.01. [email protected]
총리실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이 총리가 전날 오후 11시30분께 독도 인근 해상에서는 환자를 후송하던 중 추락한 소방헬기 사고와 관련해 내린 긴급지시를 전했다.
이 총리는 긴급지시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 상선, 관공선 등 사고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국방부 장관은 야간 수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명탄 투하 등 모든 지원을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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