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11번째 글로컬마케터 1급 인재 배출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지난 4일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리더스홀에서 글로컬마케터 1급 수여식을 개최된 가운데 글로컬마케터 1급을 취득한 경제학전공 권은지(오른쪽)씨와 이상도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05. (사진=울산대학교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대 글로컬마케터양성센터는 지난 4일 울산대 산학협력리더스홀에서 글로컬마케터 1급 수여식을 개최했다.
글로컬마케터 1급은 고급 외국어 실력과 다수의 글로컬마케터 현장실습, 무역실무 자격 등을 갖추고 포트폴리오 면접심사를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이번에 배출된 글로컬마케터 1급 11호 경제학전공 권은지(24)씨는 울산대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외국 바이어에게 우리 기업의 제품을 마케팅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아 1급 글로컬마케터가 됐다.
토익 960점을 기록한 권씨는 올해 6월 울산대학교 글로컬마케터양성센터에서 주관한 제10회 산업재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두원TEG㈜의 SMVR 담수·폐수 정수용 증류기계 제품을 영어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7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Business Meeting ASIA 2019 in Kuala Lumpur'에서도 두원TEG㈜에 배정돼 상담통역을 지원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줬다.
아울러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울산대학교가 운영한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과정도 이수해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울산대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은 2012년과 2017년에 산학연 협력 인력양성 우수사례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울산대를 중심으로 총 10개 대학이 연합해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를 설립,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정받았다.
이상도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장(울산대 교수)은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을 더 많은 지역 대학에 확산해 각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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