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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여야정 상설협의체' 복원 제안…황교안 "긍정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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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0 21:46:55
정치·경제·노동·외교·통일 등 다양한 현안 폭넓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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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19.11.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섭 문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여야 5당 대표와의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를 제안했고 이에 여야 대표들도 공감대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회동 결과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복원해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야당 대표들도 긍정적으로 호응했다"며 "특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당에 돌아가서 긍정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는 지난해 11월5일 문 대통령과 여야 합의로 첫 회의가 열리며 출범했지만 이후 '개점 휴업' 상태에 빠져들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22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도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의 재가동을 제안한 바 있다.

이날 만찬회동에서는 정치, 경제, 노동, 외교, 통일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와 폭넓은 대화가 있었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문 대통령의 모친상 조문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마련된 회동인 만큼 모친상 조문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말도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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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사진=청와대 제공) 2019.11.10. photo@newsis.com
청와대 관저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50여분간 진행된 회동에는 이해찬 민주당·황교안 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정의당·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5당 대표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간 회동은 지난 7월18일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댄 뒤 약 4개월 만이다. '조국 사태' 이후 첫 만남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오늘 청와대 회동을 계기로 민생입법 및 개혁과제 등에 대한 여야간의 협의가 진전되어 얼마남지 않은 20대 국회의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phites@newsis.com,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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