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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고원형옹기장 공개 시연회 개최

등록 2019.12.05 12: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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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진안고원형옹기장(사진 이현배)의 공개시연회가 5일 백운면 손내옹기점에서 열렸다.(사진=진안군 제공).2019.12.05.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진안고원형옹기장(사진 이현배)의 공개시연회가 5일 백운면 손내옹기점에서 열렸다.(사진=진안군 제공).2019.12.05.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진안고원형옹기장(이현배)의 공개시연회가 5일 백운면 손내옹기점에서 열렸다.
 
이번 시연회는 '다시 또 다시, 불'는 주제로 진안고원형옹기의 시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16년 손내옹기의 독막이 손실되고 전승의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본인의 사재와 군의 예산지원을 받아 새롭게 재축한 독막을 선보여 시연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 진안고원형 옹기는 일반적인 남부식 장독보다 어깨가 발달하고 잘 새지 않는 고품질 옹기로 알려져 있다. 힘과 역동성이 솟아오른 진안고원처럼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현배 옹기장은 1993년 진안에 정착해 백운면 평장리에서 옹기(손내옹기)를 빚어 왔다. 2018년도 평화의 밥상이라는 주제로 강원 평창올림픽에서 남과 북의 화합을 기원하는 전시회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전통공예 복원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전통문화 전승에 앞장서 왔다.

진안군 관계자는 "우리고장의 고유의 문화유산인 진안고원형옹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보전 전승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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